
빈과일보 등에 따르면, 타이완 보건당국은 일본과 홍콩 등에서 크루즈 여행객의 신종 코로나 감염이 늘어남에 따라, 국제 크루즈선의 대만 입항을 금지한다고 발표했습니다.
당장 이날 입항 예정인 '슈퍼스타 아쿠아리우스'호에 대해 도착 전 발열 검사 등을 진행할 예정인데, 현재 오키나와에서 타이완을 향해 가고 있는 크루즈 내에는 한국인 1명을 포함해 1천 738명이 탑승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또, 현재 배 안에는 40여 명의 중국 방문자가 있는 것으로 타이완 당국은 파악하고 있습니다.
타이완 여행업계는 이번 조치로 오는 3월 말까지 112회에 달하는 크루즈선 입항이 취소되면 14만 4천여 명의 여행객이 감소해 우리 돈 약 4조 7천억원의 영업 손실이 발생할 것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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