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팔레스타인 보건당국에 따르면 19살 네단 나플라는 이날 저녁 요르단강 서안의 도시 툴카름에서 시위를 하다 이스라엘군이 쏜 실탄을 목에 맞은 뒤 인근 병원에 이송됐지만 숨졌습니다.
이와 관련해 이스라엘군은 팔레스타인 청년이 군인들을 향해 화염병을 던졌기 때문에 총을 쐈다고 밝혔습니다.
인근 지역에서는 전날 이스라엘 군인이 쏜 총에 맞아 숨진 팔레스타인자치정부 경찰의 장례식도 치러졌습니다.
최근 미국 정부의 중동평화구상으로 팔레스타인과 이스라엘의 유혈 사태가 이어지는 가운데 팔레스타인에서는 사흘 연속 사망자가 발생했습니다.

당신의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