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 배는 지난 4일 지룽항을 떠난 뒤 일본 오키나와 나하에 기항하려다 신종코로나 우려로 입항이 거부됐습니다.
대만은 지난 6일 국제노선을 항행하는 크루즈의 대만 입항을 금지한다고 발표했지만, 이 배는 승객 중 대만인이 1천709명에 이른다는 점이 고려돼 예외를 인정받았습니다.
대만 위생복리부 천스중 부장은 앞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아무도 양성 반응이 나오지 않으면 승객은 귀가해 자택에서 자체적으로 건강 상태를 살피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고 교도통신은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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