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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스북 "태국 총기난사 용의자 계정삭제…관련 콘텐츠도 제거"

페이스북 "태국 총기난사 용의자 계정삭제…관련 콘텐츠도 제거"
입력 2020-02-09 06:58 | 수정 2020-02-09 0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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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페이스북이 현지시간 8일 태국 동북부 나콘랏차시마시에서 발생한 총기 난사 사건 용의자의 페이스북 계정을 삭제했습니다.

    로이터·AFP 통신 보도에 따르면, 페이스북은 콘텐츠 규정을 위반한 총기 난사 관련 콘텐츠도 모두 삭제할 것이라면서 이같은 사실을 밝혔습니다.

    페이스북은 "총격범의 계정을 우리 서비스에서 삭제했으며 우리가 파악하는 대로 이 공격과 연관된 규정 위반 콘텐츠를 제거하기 위해 24시간 일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페이스북은 "우리의 마음은 이번 비극에 연루된 태국의 희생자들과 그 가족, 그리고 지역사회와 함께한다"며 "페이스북에는 이런 잔학 행위를 저지르는 이들을 위한 자리는 없으며 우리는 이런 공격을 찬양하거나 지지하는 사람도 허용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 군인은 총격 사건을 저지르면서 범행 장면을 페이스북 라이브로 중계한 것으로 전해졌으며, "내가 항복해야 할까"라고 묻거나 "아무도 죽음에서 도피할 수 없다"는 등의 글을 올린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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