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요코하마항에 정박 중인 대형 크루즈선에서 오늘(2/9)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에 감염된 사람 6명이 새로 확인됐다고 일본 언론이 보도했습니다.
일본 TV 아사히에 따르면 후생노동성이 확진 환자와 밀접 접촉했거나 발열 증세가 있는 탑승객을 상대로 추가 검사를 진행한 결과, 오늘 검사 결과가 나온 57명 중 6명이 감염자로 확인됐습니다.
이에 따라 크루즈선 내 감염 환자는 어제(2/8)까지 확진 판정을 받은 64명에서 70명으로 늘었으며, 새로 추가된 확진 환자 6명은 즉시 배에서 내려 가나가와 현과 도쿄 내 의료기관으로 이송될 예정입니다.
또 이들과 별도로 선내에 있던 탑승객 7명이 발열 증세를 보여 오늘 의료기관에 이송됐으며, 현재 2명이 중증인 상태라고 TV 아사히는 전했습니다.
세계
박진주
日 크루즈선 확진 환자 6명 추가
日 크루즈선 확진 환자 6명 추가
입력
2020-02-09 16: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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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20-02-09 1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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