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과 관련해 중국 내 확산 상태를 조사하기 위한 세계보건기구의 국제 조사팀이 중국 베이징으로 출발했다고 로이터 통신이 보도했습니다.
테워드로스 아드하놈 게브레예수스 WHO 사무총장은 현지시간 9일 트위터에 "중국에서 조사 임무를 수행할 선발팀을 공항에서 배웅했다"고 밝혔습니다.
게브레예수스 사무총장은 "긴급 공중보건 사태에 대응한 경험이 많은 캐나다 전염병 학자 브루스 에일워드 박사가 이번 조사를 이끌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로이터 통신은 국제 조사팀 구성에 대한 중국 정부의 승인을 얻는 데 약 2주일이 걸린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세계
박진주
WHO, '늑장 대응' 비판 속 신종코로나 국제조사팀 중국 파견
WHO, '늑장 대응' 비판 속 신종코로나 국제조사팀 중국 파견
입력
2020-02-10 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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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20-02-10 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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