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정부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집단 감염이 발생한 크루즈선 '다이아몬드 프린세스'호의 탑승자 전원에 대해 신종 코로나 검사를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가토 가쓰노부 일본 후생노동상은 오늘(2/10) 기자회견에서, 크루즈선에 남은 탑승자 약 3천 6백 명에 대해 "하선할 때 탑승객 전원에 대한 검사가 가능한지 여부 등을 검토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다만 가토 후생노동상은 "이 방안이 실현될 경우 승객들은 결과를 기다렸다가 하선해야 한다"고 밝혀, 선내 격리 대기 기간이 더 길어질 수 있음을 시사했습니다.
세계
박진주
日 "신종코로나 집단발병 크루즈선 탑승자 전원 검사 검토"
日 "신종코로나 집단발병 크루즈선 탑승자 전원 검사 검토"
입력
2020-02-10 16: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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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20-02-10 16: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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