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잘랄리 사령관은 현지시간 14일 "미국은 이란의 인터넷 기간망을 공격해 추후 시도할 사이버 공격의 실현 가능성을 알아보려 했다"며 "이란은 성공적으로 이를 방어했다"라고 말했습니다.
이란에서는 이번 주 초 2∼3일간 유무선 인터넷 속도가 상당히 느려졌고, 이란 정보통신부는 9일 이란 인터넷망을 겨냥한 사상 최대 규모의 디도스 공격이 벌어져 자체 개발한 사이버 보안 체계 '데즈파'로 방어했다고 밝혔습니다.
잘랄리 사령관은 "미국은 자국군의 무인기가 이란에 격추되고, 이라크 내 미군이 주둔하는 아인 알아사드 기지가 미사일 폭격(올해 1월 8일)받았지만 군사적으로 보복할 수 없었다"며 "그나마 제재와 사이버 공격으로 보복하려고 한다"라고 주장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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