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보건기구 WHO가 코로나19와 관련한 가짜 뉴스 차단 등을 위해 페이스북과 구글, 아마존 등 미국의 주요 IT기업들과 만났다고 미국 경제매체 CNBC가 보도했습니다.
WHO는 현지시간 13일 미국 캘리포니아 멘로파크 페이스북 캠퍼스에서 IT 기업 관계자들을 만나 코로나19 대응 상황을 공유하는 한편 가짜 뉴스를 검증하는 데 필요한 코로나19 관련 정보를 제공했다고 전했습니다.
WHO 관계자는 IT 기업들이 코로나19 관련 가짜 뉴스를 차단하려는 노력을 강화중이라며 "기류가 변하고 있다"고 평가했습니다.
앞서 페이스북 등 소셜미디어에는 비타민C가 코로나19를 치료한다는 내용의 허위 정보가 퍼지면서 아마존 등 온라인 사이트에 비타민C가 주요 검색어로 올랐습니다.
세계
이학수
WHO, IT기업들과 코로나19 가짜뉴스 차단 논의
WHO, IT기업들과 코로나19 가짜뉴스 차단 논의
입력
2020-02-15 1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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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20-02-15 1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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