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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이미지 이학수

美, 日 정박 크루즈선에서 자국민 대피…이르면 16일 도착

美, 日 정박 크루즈선에서 자국민 대피…이르면 16일 도착
입력 2020-02-15 13:37 | 수정 2020-02-15 13: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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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美, 日 정박 크루즈선에서 자국민 대피…이르면 16일 도착
    미국 정부가 코로나19 환자가 집단 발생한 크루즈선 '다이아몬드 프린세스'호에 탑승 중인 미국인들을 전세기 두 대를 동원해 대피시키기로 했습니다.

    미국 월스트리트저널에 따르면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 헨리 워크 국장은 현지시간 14일 이 크루즈선에 타고 있는 미국인 380여 명과 그 가족에게 국무부가 마련한 비행기 좌석을 제공할 계획이며 이르면 16일 미국에 도착한다고 밝혔습니다.

    워크 국장은 크루즈선이 머물고 있는 일본 요코하마 현지에 미국인 탑승객의 건강 상태를 확인하기 위해 직원들을 파견했으며, 열이 나고 기침을 하는 등 코로나19 감염 증세를 보인다면 비행기에 탈 수 없다고 설명했습니다.

    미국인 탑승객을 태운 비행기는 우선 캘리포니아주 새크라멘토 인근 트래비스 공군기지에서 추가 검진을 진행할 계획입니다.

    트래비스 공군기지에는 이달 초 미국 정부가 중국 우한시에서 데려온 미국인 230여명이 격리된 상태에서 코로나19 감염 여부를 확인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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