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내 코로나19 확산으로 다음달 1일 열리는 도쿄마라톤 대회에서 일반인 참가 규모가 축소될 수 있다고 아사히 신문이 보도했습니다.
보도에 따르면 도쿄마라톤 주최 측은 일반인 부분을 전면 취소하는 방안을 포함해 참가자 수를 줄이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도쿄 올림픽 일본 남자대표 선발전을 겸해 열리는 올해 도쿄마라톤에는 약 4만 명이 참가 신청을 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어제(2/16) 일본 구마모토시에서 열린 마라톤 대회에서는 일부 참가자들이 마스크를 착용한 채로 달리기도 했습니다.
한편, 산케이신문은 지금까지 코로나19 여파로 중국, 홍콩, 싱가포르, 태국 등에서 개최될 예정이던 올림픽 예선전 12개 대회가 취소되거나 개최지를 변경했다고 전했습니다.
세계
김수근
다음달 1일 도쿄마라톤, 코로나19 확산에 '일반인 참가 축소' 검토
다음달 1일 도쿄마라톤, 코로나19 확산에 '일반인 참가 축소' 검토
입력
2020-02-17 10:53
|
수정 2020-02-17 10:53
당신의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