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메뉴 바로가기
세계
기자이미지 강나림

중국, 코로나19 환자 기준서 '임상진단 병례' 다시 제외

중국, 코로나19 환자 기준서 '임상진단 병례' 다시 제외
입력 2020-02-19 21:56 | 수정 2020-02-20 05:55
재생목록
    중국, 코로나19 환자 기준서 '임상진단 병례' 다시 제외
    중국이 코로나19 환자 분류 기준을 다시 변경해 임상진단 병례를 제외했습니다.

    중국 국가위생건강위원회는 오늘 발표한 코로나19 치료방안 제6판에서 코로나19 피해가 가장 큰 후베이성과 다른 지역의 진단 기준 구분을 없애고 의심환자와 확진환자, 두 종류로 통일했습니다.

    앞서 제5판부터 후베이성에만 임상진단 병례 기준이 추가되면서, 핵산 검사에서 양성 판정이 나오지 않아도 임상 소견과 폐 컴퓨터단층촬영으로 임상 진단한 환자를 확진자로 분류한 적용 첫날인 지난 12일 하루에만 환자가 1만5천 명 가까이 늘어났습니다.

    이번엔 제6판에 따라 후베이에 생겼던 임상진단 병례도 다시 없어지게 됐습니다.

    이미 임상진단 병례가 통계에 반영돼 있는데 중국 당국이 기준을 재차 변경함에 따라 대외 발표 수치도 수정되면서 통계에 대한 신뢰가 더 떨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당신의 의견을 남겨주세요

      인기 키워드

        취재플러스

              14F

                엠빅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