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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다이아몬드 프린세스호 회장 "전례없이 어려운 상황"

'코로나19' 다이아몬드 프린세스호 회장 "전례없이 어려운 상황"
입력 2020-02-20 11:25 | 수정 2020-02-20 1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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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코로나19' 다이아몬드 프린세스호 회장
    지난 3일 일본 요코하마항에 정박한 뒤 집단 감염이 발생한 크루즈선 '다이아몬드 프린세스'호의 선사 프린세스 크루즈의 회장이 "전례없이 어려운 상황"이라고 토로했습니다.

    잰 스워츠 프린세스 크루즈 회장은 현지시간으로 19일 미국 CNN 방송 인터뷰에서 "지난 14일 동안 승객들이 공유해 준 선실 생활 모습을 보면 너무나 불편하고 힘들어 보였다"고 밝혔습니다.

    3천 7백 명이 넘는 승객과 승무원을 태운 다이아몬드 프린세스호에서 코로나19 확진 환자는 지금까지 621명으로 집계됐으며 감염 환자가 매일 늘고 있습니다.

    세계에서 세 번째로 많은 크루즈 노선을 가진 프린세스 크루즈는 코로나19 여파로 여행 취소가 잇따라 타격을 받고 있으며, 프린세스 크루즈의 모회사인 카니발 코퍼레이션 주가도 올해 들어 16% 하락했습니다.

    세계크루즈선사협회는 "승객과 승무원의 안전을 지키는 데 주력하고 있다"며, 크루즈선 272대 중 오직 1대에서만 '선상'에서 코로나19 확진 환자가 나왔다는 점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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