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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잉 "인도 중단된 737맥스 연료탱크서 이물질 발견"

보잉 "인도 중단된 737맥스 연료탱크서 이물질 발견"
입력 2020-02-23 07:59 | 수정 2020-02-23 08: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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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보잉 "인도 중단된 737맥스 연료탱크서 이물질 발견"
    연이은 여객기 참사로 운항을 중단한 보잉 737 맥스 기종 중 검사 대상 항공기의 70%에서 연료탱크 내 이물질이 발견됐습니다.

    AP통신은 지난해 제작이 완료됐으나 각국으로 인도되지 못한 보잉 737 맥스 항공기 400기 중 검사 대상이 된 50기의 70%인 35기에서 해당 결함이 발견됐다고 현지시간 22일 보도했습니다.

    보잉은 "통상적 항공기 유지 보수 과정에서 문제를 발견했으며 재발을 막기 위해 연료탱크 밀봉 처리 전 여러 검사 단계를 추가하는 등 생산 시스템을 수정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이러한 결함은 용납될 수 없으며, 받아들일 수 없는 문제"라고 덧붙였습니다.

    다만 보잉 대변인은 전체 검사 완료 전까지는 400기 전체에 일괄적으로 70%의 결함률을 적용해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습니다.

    AP통신은 발견된 이물질이 앞선 추락 사고들과 직접 연관은 없지만 제조 과정에서 기체에 남겨진 쇳조각이나 연장 등이 전기 합선이나 화재 위험을 높일 수는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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