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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탈리아 총리, 코로나19 확산에 이동제한령…축구 경기도 취소

이탈리아 총리, 코로나19 확산에 이동제한령…축구 경기도 취소
입력 2020-02-23 15:50 | 수정 2020-02-23 15: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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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탈리아 총리, 코로나19 확산에 이동제한령…축구 경기도 취소
    이탈리아에서 코로나19로 2명이 숨진 가운데, 확진자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북부 마을 10여 곳에 대한 이동 제한 조치가 내려졌습니다.

    AFP 통신에 따르면, 주세페 콘테 이탈리아 총리는 현지시간 22일 "코로나19의 영향권에 거주하는 주민들이 해당 지역 안팎을 오가는 걸 제한하고 특별 허가 없이는 거점으로 간주하는 곳에 출입을 금한다"고 발표했습니다.

    이번 조치로 5만여 명의 지역 주민이 이동 제한 조치의 영향을 받게 됩니다.

    앞서 이탈리아에서는 지난 21일 북동부 베네토주의 파도바 인근에서 78살 남성이 코로나19로 숨진 지 하루 만에 북부 롬바르디아주의 작은 마을인 코도뇨에서도 77살 여성이 사망했습니다.

    현재 이탈리아 내 누적 확진자는 79명으로 대부분 롬바르디아주에서 나왔는데 주 내 최대 도시인 밀라노에서도 확진자가 발생했습니다.

    또, 이탈리아 북부 3개 지역과 수도 로마가 위치한 라치오주 중심부에서도 확진 사례가 나온 가운데 코로나19의 여파로 이탈리아 프로축구 세리에A 경기도 취소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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