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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베이성 봉쇄로 갇힌 홍콩인 코로나19 감염 사망

후베이성 봉쇄로 갇힌 홍콩인 코로나19 감염 사망
입력 2020-02-24 14:31 | 수정 2020-02-24 14: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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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후베이성 봉쇄로 갇힌 홍콩인 코로나19 감염 사망
    봉쇄령이 내려진 중국 후베이성에서 빠져나오지 못한 홍콩인이 코로나19에 감염돼 처음으로 사망한 사례가 발생했습니다.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 등에 따르면 홍콩 정부는 현지시간 23일 코로나19 발원지인 우한에 남아있던 77세 홍콩인 남성이 코로나19에 감염돼 사망했다고 밝혔습니다.

    지난 달 23일부터 차례로 봉쇄령이 내려진 우한시와 후베이성에는 홍콩인 2천 7백여 명이 남아있으며, 이들 가운데에는 임신부와 만성질환자, 갓난아이를 동반한 가족도 상당수인 것으로 파악되고 있습니다.

    홍콩 내 친중 정당인 민주건항협진연맹 등은 "생후 6개월 미만 갓난 아이가 있는 가족도 3가구가 있지만, 이들은 분유를 구하는 것마저 어려운 실정"이며 "홍콩에서 3월 말 대입 시험을 치러야 하는 수험생이 있는 가족도 있다"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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