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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한국발 입국자 2주 격리 검토 중…검역 대폭 강화

베트남, 한국발 입국자 2주 격리 검토 중…검역 대폭 강화
입력 2020-02-24 14:46 | 수정 2020-02-24 14: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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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베트남, 한국발 입국자 2주 격리 검토 중…검역 대폭 강화
    베트남 보건 당국이 한국 내 코로나19 발생지역에서 온 입국자들을 14일 동안 격리하는 방안을 검토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베트남뉴스 등 현지 언론에 따르면 지난 22일, 하노이시 보건국은 응우옌 득 쭝 하노이 시장이 주재한 긴급회의에서 한국 내코로나19 발생지역에서 입국하는 한국인과 자국민들을 14일 간 격리하자고 제안했습니다.

    쭝 시장은 이에 앞서 지난 21일, 한국과 일본, 싱가포르에서 입국한 사람들에 대한 검역을 대폭 강화하고 기침 등의 증상이 있으면 곧바로 격리하라고 지시한 바 있습니다.

    한국인 관광객이 많이 찾는 베트남 중부 다낭시와 남부 호찌민시도 한국발 입국자에 대한 검역을 대폭 강화했습니다.

    다낭시는 특히 지난 23일, 코로나19 확진자가 급증하는 대구에서 입국한 25세 베트남 남성이 발열 증세를 보이자 곧바로 격리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베트남은 자국민에게 한국의 코로나19 발생 지역 방문을 자제할 것을 권고한 상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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