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에서 코로나19에 대한 백신이 개발됐지만 임상시험과 추가 개발이 필요한 상태라고 러시아 주재 중국 대사가 밝혔습니다.
타스 통신 등에 따르면 장한후이 주러 중국 대사는 현지시간 24일 모스크바에서 기자들을 대상으로 한 브리핑에서 "중국에서 이미 면역력을 생기게 하는 백신이 개발됐지만, 이는 잠정적 결과이며 추가적인 시험과 개발을 위해 아직 시간이 필요하다"고 설명했습니다.
장 대사는 또 "중국은 조만간 이 전염병을 완전히 퇴치할 수 있을 것이란 확신을 갖고 있다"면서, "전염병 발원지를 제외한 대부분의 성과 도시들에선 이달 말까지 정상적인 질서가 회복될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장 대사는 "물론 발원지인 후베이성에서는 시기가 좀 더 늦어질 것으로 보이지만, 3월 중에는 그렇게 될 것으로 생각한다"고 덧붙였습니다.
세계
조재영
주러 중국 대사 "코로나19 백신 개발…대부분 지역 이달 말 정상화"
주러 중국 대사 "코로나19 백신 개발…대부분 지역 이달 말 정상화"
입력
2020-02-24 2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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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20-02-24 2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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