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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스퍼 "한국, 방위비 더 분담할 능력있어…증액은 최우선 과제"

에스퍼 "한국, 방위비 더 분담할 능력있어…증액은 최우선 과제"
입력 2020-02-25 08:45 | 수정 2020-02-25 08: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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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에스퍼 "한국, 방위비 더 분담할 능력있어…증액은 최우선 과제"
    마크 에스퍼 미국 국방장관이 한미 방위비 분담금 협상과 관련해 "증액은 미국에 있어 최우선 과제"라며 한국의 증액을 압박했습니다.

    에스퍼 장관은 현지시간 24일 워싱턴DC 국방부 청사에서 정경구 국방장관과 회담을 가진 후 연 공동 기자회견에서 이같이 말했습니다.

    에스퍼 장관은 "공동 방위비용 부담에서 납세자에게 불공평해서는 안 된다"면서 "한국은 방위비를 더 분담할 능력이 있고 그렇게 해야 한다"고 언급했습니다.

    또 "미국은 상호 이익이 되고 공평한 협정에 도달하기 위한 확고한 의사를 갖고 있다"며 북대서양조약기구, NATO에도 증액을 요청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에스퍼 장관은 또, 공동목표인 북한의 완전한 비핵화를 위한 협력 의지를 재확인했다며 유엔 안보리의 대북 제재 결의 이행에도 확고한 입장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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