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질서 코로나19 첫 확진자 발생…'청정대륙' 중남미도 뚫려

브라질에서 처음으로 코로나19 확진자가 확인돼 그동안 환자가 없었던 중남미 대륙에서도 코로나19 환자가 발생했습니다.

브라질 언론에 따르면, 최근 이탈리아를 다녀온 60대 남성이 두 차례 검사를 통해 코로나19 확진자로 확인됐습니다.

이 남성은 지난 9일부터 21일까지 이탈리아 북부 지역을 여행하고 귀국할 때 코로나19 유사증세를 보였고, 상파울루 시내 병원과 국가지정 검역기관에서 모두 양성 판정을 받았습니다.

브라질 보건부는 이 남성이 현재, 자가 격리 중이며 건강 상태는 비교적 양호한 편이라고 전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