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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이미지 김혜성

美 국무부, 한국 여행경보 나흘만에 3단계 '여행 재고'로 격상

美 국무부, 한국 여행경보 나흘만에 3단계 '여행 재고'로 격상
입력 2020-02-27 10:52 | 수정 2020-02-27 1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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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美 국무부, 한국 여행경보 나흘만에 3단계 '여행 재고'로 격상
    미국 국무부는 현지시간 26일 한국에 대한 여행경보를 2단계에서 3단계 '여행 재고'로 격상했습니다.

    미 국무부는 홈페이지를 통해 이 같은 내용의 여행경보 상향을 알리고, 미 질병통제예방센터, CDC가 지난 24일 여행보건 경보를 최고 단계인 3단계로 올리고 필수적이지 않은 여행 자제를 권고한 사실도 설명했습니다.

    미국 국무부의 여행경보 등급은 4단계로 나뉘는데, 일반적 사전 주의, 강화된 주의, 여행 재고, 여행 금지 순입니다.

    국무부는 현지시간으로 지난 22일 한국에 대해 2단계인 '강화된 주의'를 발령한지 나흘만에 다시 여행경보 수준을 한 단계 높였습니다.

    국무부가 22일 한국과 함께 여행경보 2단계를 발표했던 일본의 경우는 2단계가 유지되고 있습니다.

    현재 미 국무부 홈페이지에서 코로나19를 이유로 여행경보가 3단계 '여행 재고'인 나라는 한국과 몽골이며, 4단계 '여행 금지'인 나라는 중국과 이란입니다.

    이 같은 여행경보 상향 조치는 트럼프 대통령의 코로나19 관련 기자회견을 즈음해 이뤄졌으며, 회견에서 트럼프 대통령은 한국 등에 대해 입국 제한 조치를 취할 수 있느냐는 질문에 적절한 때에 할 수도 있겠지만 지금은 아니라고 답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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