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상하이직할시가 코로나19가 빠르게 번지고 있는 대구·경북 지역에 보내 달라며 마스크 50만장을 우리 정부에 전달했습니다.
주상하이 한국 총영사관에 따르면 상하이시 정부 외사판공실 장샤오쑹 주임은 현지시간 27일 총영사관을 찾아와 의료용 10만개 등 50만개의 마스크를 전달했습니다.
중국 지방 정부 가운데 코로나19 확산과 관련해 한국 돕기에 직접 나선 것은 상하이시가 처음으로, 장 주임은 "한중 우호 차원에서 대구·경북 등 필요한 도시에 기증 물품을 긴급히 지원하고자 한다"고 밝혔습니다.
세계
박종욱
상하이 "대구경북 보내달라" 마스크 50만개 기증
상하이 "대구경북 보내달라" 마스크 50만개 기증
입력
2020-02-27 2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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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20-02-27 2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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