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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탈리아 연구팀 "코로나19 중국서 작년 10∼11월 첫 전파"

이탈리아 연구팀 "코로나19 중국서 작년 10∼11월 첫 전파"
입력 2020-02-29 05:52 | 수정 2020-02-29 0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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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탈리아 연구팀 "코로나19 중국서 작년 10∼11월 첫 전파"
    코로나19가 중국에서 이미 작년 10월과 11월 사이에 처음 전파됐을 것이라는 이탈리아 연구진의 연구 결과가 나왔습니다.

    이탈리아 현지 언론에 따르면, 밀라노대 연구팀은 코로나19 병원체의 게놈 정보를 분석해 이같이 추정하며, 작년 12월 중국에서 정체불명의 폐렴 사례가 처음 확인되기 몇 주 전인 10월 하순 또는 11월 초순 즈음 이미 퍼지기 시작했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숙주인 동물에서 인간으로 전파되고 이후 인간 사이에 첫 전염이 이뤄지는 과정은 더뎠지만, 작년 12월 인간 사이에 본격적으로 바이러스가 확산할 때는 무서운 속도를 보였다며, 평균적으로 환자 1명당 2.6명에게 바이러스가 전파됐으며 4일마다 감염자가 두배로 증가한 것으로 연구팀은 분석했습니다.

    연구팀은 일반 독감이 환자 1인당 1.2명가량인 점을 고려하면 코로나19 감염력은 2배 이상 높다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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