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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가포르, 신천지 활동 금지 추진…"국가안보법에 따라 조사"

싱가포르, 신천지 활동 금지 추진…"국가안보법에 따라 조사"
입력 2020-02-29 15:03 | 수정 2020-02-29 1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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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싱가포르, 신천지 활동 금지 추진…"국가안보법에 따라 조사"

    스트레이츠 타임스 캡처

    싱가포르 정부가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자국 내 신천지 활동 금지를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스트레이츠 타임스 등 현지 언론에 따르면 싱가포르 내무부는 어제, 등록되지 않은 신천지 싱가포르 지부의 활동을 금지하기 위한 방안을 모색 중이라고 말했습니다.

    샨무감 싱가포르 내무장관은 "국가안보법에 따라 조사를 진행하고 있다"면서 "싱가포르는 종교의 자유가 있지만 공공의 안전을 위협할 가능성이 있으면 개입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싱가포르 당국은 지금까지 이 단체에 소속된 사람은 1백 명 미만이고, 신천지 대구교인과의 접촉은 없는 것으로 파악하고 있습니다.

    싱가포르는 작년 2월부터, 신천지의 위장 단체로 사용될 우려가 있는 회사 설립을 막기 위한 조사를 해왔지만, 이미 2곳에서 위장 회사가 만들어 진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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