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객 가운데 일부가 발열 등의 증세를 보여 지난 25일과 27일 중국 난징 공항에 내리자마자 격리됐던 2편의 아시아나 항공기 승객들에 대한 조치가 오늘(29일) 해제됐습니다.
주상하이 한국 총영사관에 따르면, 난징시 정부는 두 편의 아시아나 항공기를 타고 입국한 한국인 78명 포함 승객 116명에 대한 집중 격리를 모두 해제했습니다.
이는 당초 발열 증세를 보였던 중국인들에 대한 코로나 19 검사 결과 모두 음성 판정이 나온 데 따른 것입니다.
이에따라 이들은 그동안 중국 난징시가 지정해 격리생활을 하던 호텔에서 나와 원래 거주지나 목적지로 돌아간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한편 어제(28일) 칭다오에 도착하자마자 역시 지정 호텔에 격리됐던 한국인 93명 등 승객 233명 전원도 발열 증세를 보인 사람들이 음성판정을 받으면서 자가 격리를 하게 됐습니다.
세계
김재용
'난징공항 격리' 한국인 승객 78명 지정 격리 해제
'난징공항 격리' 한국인 승객 78명 지정 격리 해제
입력
2020-02-29 1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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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20-02-29 2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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