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이 중국과 한국에서 입국하는 탑승객들을 상대로 입국 제한 조치를 내린 것과 관련해 중국은 안전을 위한 차원이라는 전제하에서 이해할 수 있다는 취지의 입장을 밝혔습니다.
중국 외교부 자오리젠 대변인은 오늘 정례 브리핑에서 관련 질문에 대해 "그것이 과학적이고 전문적인 조치이며, 국민의 건강과 안전, 지역사회와 국제적 안전을 위한 차원이라면 우리는 이해할 수 있어야 한다"고 답했습니다.
자오리젠 대변인은 "관련 조치들은 다만 합리적인 선을 넘어서는 안될 것"이라고 덧붙이고 "중국은 자국의 방역을 강화하는 동시에 유관 국가들과 협력을 강화하고 정보를 공유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세계
김희웅
일본 입국제한 조치…중 "이해할 수 있다"
일본 입국제한 조치…중 "이해할 수 있다"
입력
2020-03-06 18:10
|
수정 2020-03-06 18:12
당신의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