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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비상' 이탈리아, 극장·박물관 등 전면 폐쇄

'코로나19 비상' 이탈리아, 극장·박물관 등 전면 폐쇄
입력 2020-03-09 06:13 | 수정 2020-03-09 06: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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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코로나19 비상' 이탈리아, 극장·박물관 등 전면 폐쇄
    이탈리아 전역에서 코로나19 확진자와 사망자가 빠르게 늘고 있는 가운데, 극장과 영화관 등 오락 시설에 일제히 폐쇄 명령이 내려졌습니다.

    주세페 콘테 이탈리아 총리는 현지시간 8일 코로나19 바이러스의 확산을 막기 위해 극장과 영화관, 박물관, 스키 리조트 등 전국의 오락 시설을 잠정 폐쇄하는 법령에 서명했다고 외신들이 보도했습니다.

    온라인에 공개된 포고문에 따르면 나이트클럽과 카지노가 문을 닫았고, 식당과 술집은 이용자들이 최소 1미터 이상 떨어져 않을 수 있을 때만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 영업이 가능합니다.

    로베르토 스페란차 스포츠부 장관은 세리에A 축구 경기의 개최를 중지하는 방안을 고려해야 한다고 촉구했고, 축구 연맹은 오는 10일 임시 회의를 열겠다고 밝혔습니다.

    지금까지 이탈리아의 코로나19 누적 사망자 수는 7일 기준 233명에 달해, 진원지인 중국에 이어 세계에서 두 번째로 많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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