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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베 "한중 입국제한, 최종적으로 정치적 판단"

아베 "한중 입국제한, 최종적으로 정치적 판단"
입력 2020-03-09 14:20 | 수정 2020-03-09 1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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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베 "한중 입국제한, 최종적으로 정치적 판단"
    한국과 중국에 대한 입국제한 조치에 대해 아베 신조 일본 총리가 "최종적으로 정치적 판단"이었다는 견해를 드러냈습니다.

    아베 총리는 오늘 참의원 예산위원회에 출석한 자리에서 한중 입국제한과 관련해 '전문가 회의에 상정하지 않아도 좋다는 판단은 총리의 지시냐'는 야당 의원의 질의에 이같이 답변했습니다.

    아베 총리는 "한중 입국제한에 대해선 최종적으로 정치적 판단을 했지만, 이것은 저만의 판단이 아니라 외무성 등과도 협의 후에 결정된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입국제한에 '과학적 근거'가 있냐는 질문에는 "한국은 감염자가 급증하는 곳"이라며 "이미 대구를 중심으로 일부 지역에 대해 입국 제한을 해왔지만,이를 한국 전역으로 확대해 대응하는 것"이라고 답했습니다.

    아베 총리는 또 '왜 이탈리아는 포함하지 않았느냐'는 추가 질문에 "이탈리아를 대상으로 할지는 논의 중"이라며 "필요가 있다면 주저 없이 판단하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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