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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엔 인권보고관 "북한, 의료진의 완전한 접근 허용해야"

유엔 인권보고관 "북한, 의료진의 완전한 접근 허용해야"
입력 2020-03-10 06:00 | 수정 2020-03-10 0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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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엔 인권보고관 "북한, 의료진의 완전한 접근 허용해야"
    유엔 북한인권특별보고관이 북한의 코로나19 방역을 위해 의료진의 접근을 허용해야 한다고 촉구했습니다.

    로이터통신은 현지시간 9일 유엔 제네바 사무소에서 열린 인권이사회에서 토마스 오헤아 퀸타나 유엔 북한인권보고관이 "북한의 의료 능력이 제한적"이라며 이같이 밝혔다고 보도했습니다.

    오헤아 인권보고관은 이날 "북한 주민의 영양상태가 좋지 못하기 때문에 만약 코로나19가 북한에 광범위하게 전파되면 심각한 결과를 초래할 수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또한 "병원 등 의료 시설이 전기와 의약품, 물 부족을 겪고 있고 필수 의료, 보건 용품을 외국 구호단체에서 지원받고 있는 상황"이라며 대북 제재를 통한 고립은 해답이 아니라고 강조했습니다.

    이날 인권이사회에 주제네바 북한 대표부는 참석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세계보건기부 WHO에 따르면 북한의 코로나19 환자는 아직 없는 것으로 보고된 상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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