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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일 수출규제 정책대화 3개월만에 '화상 회의'로 열려

한일 수출규제 정책대화 3개월만에 '화상 회의'로 열려
입력 2020-03-10 14:10 | 수정 2020-03-10 1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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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일 수출규제 정책대화 3개월만에 '화상 회의'로 열려
    일본에 이어 한국이 상대국에 대해 입국 규제를 실시중인 가운데, 한일 수출관리 당국이 석달 만에 일본의 수출규제를 놓고 다시 공식 회의를 열었습니다.

    한국 산업통상자원부와 일본 경제산업성은 오늘 오전 10시부터 서울과 도쿄를 연결하는 화상회의 시스템을 이용해 국장급 정책 대화를 개최했습니다.

    오늘 정책 대화에는 산자부의 이호현 무역정책관 등 한국 대표단과 일본 경산성의 이다 요이치 무역관리부장 등 일본 대표단이 참여했습니다.

    오늘 회의는 당초 한일간 교차 개최 관례에 따라 한국에서 개최될 예정이었지만 코로나19 감염 확산과 입국 규제 조치에 따라 화상 회의로 대체됐습니다.

    이번 정책대화에서 한국 대표단은 반도체 소재 3개 품목에 대한 수출 규제를 지난해 7월 규제 이전 상황으로 완화할 것을 재차 요구할 방침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일본은 지난해 11월 규제 대상 3개 품목 가운데 포토레지스트에 대한 규제를 일부 완화했으며, 12월 16일 도쿄에서 제7차 정책 대화를 개최한 이후 3개월만에 다시 국장급 대화가 열리게 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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