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 주요국 증시는 현지시간 10일 코로나19의 세계적 대유행 우려에 대부분 하락했습니다.
프랑스 CAC 40 지수는 전장보다 1.51% 하락한 4,636.61로 마감했고 독일 DAX 30 지수 역시 1.41% 하락, 범유럽 지수인 유로스톡스 50도 1.66% 내린 채 장을 마감헀습니다.
유럽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가장 많은 이탈리아의 FTSE MIB 지수도 전날보다 3.05% 하락했습니다.
다만 영국 FTSE 100만 전 거래일 대비 0.23% 소폭 상승으로 거래를 마쳤습니다.
지수는 개장 직후에는 전날 폭락에 따른 반발 매수세가 유입되고 각국의 경기 부양 기대감에 상승세를 탔지만, 코로나19의 세계적 대유행 우려와 유가에 대한 불확실성 등 악재를 쉽게 떨치지 못하면서 상승분 대부분을 반납하거나 우하향 곡선을 그렸습니다.
세계
강나림
유럽증시 코로나19 '세계적 대유행' 우려에 대부분 하락
유럽증시 코로나19 '세계적 대유행' 우려에 대부분 하락
입력
2020-03-11 0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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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20-03-11 0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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