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보건부 차관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더 타임스 등 영국 언론이 보도했습니다.
보도에 따르면 네이딘 도리스 차관은 현지시간 지난 6일부터 고열과 가슴 통증 등 의심 증세를 보였고, 10일 오후 최종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이에 앞서 도리스 차관은 런던 다우닝가 총리 관저 등에서 보리스 존슨 영국 총리를 비롯해 여러 정치인들과 접촉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더 타임스는 도리스 차관이 지난주에 만난 사람이 수백 명에 이른다며 영국 하원 폐쇄나 출입 제한 여부도 문제로 제기될 것이라고 분석했습니다.
영국에서는 현지시간 10일 오전 9시를 기준으로 코로나19 확진 환자가 373명, 사망자는 6명으로 집계됐습니다.
세계
김수근
영국 보건차관도 코로나19 확진…총리와 접촉도
영국 보건차관도 코로나19 확진…총리와 접촉도
입력
2020-03-11 1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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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20-03-11 1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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