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정부가 한국인에 대한 입국 제한 조치를 우리나라 정부에 사전 통보했다고 거듭 주장했습니다.
스가 요시히데 일본 관방장관은 기자회견에서 "일본의 생각 방식과 조치 내용은 한국에 사전 통보했고, 조치를 발표한 후에도 정중히 설명하고 있다는 보고를 받았다"고 말했습니다.
앞서 스가 장관은 지난 9일에도 입국 제한 조치를 한국에 사전 통보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대해 청와대는 "일본이 사전 협의나 통보 없이 이번 조치를 일방적으로 발표했다"며 "지난 5일 일본이 관련 방침을 공개할 때도 비자 면제조치 정지 같은 구체적 내용은 전달하지 않았다"고 반박했습니다.
세계
김수근
日 "입국제한 조치 한국에 사전통보" 거듭 주장
日 "입국제한 조치 한국에 사전통보" 거듭 주장
입력
2020-03-11 15: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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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20-03-11 15: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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