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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이미지 오현석

WHO, 코로나19에 '세계적 유행' 선언

WHO, 코로나19에 '세계적 유행' 선언
입력 2020-03-12 03:09 | 수정 2020-03-12 0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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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WHO, 코로나19에 '세계적 유행' 선언
    세계보건기구 WHO는 현지시간 11일
    코로나19에 대해 감염병 경보의 가장 높은
    단계인 '세계적 유행'을 선언했습니다.

    테워드로스 아드하놈 거브러여수스 WHO
    사무총장은 현지시간 11일 스위스 제네바에
    위치한 WHO 본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코로나19가 '세계적 유행'으로 특징지어질 수
    있다는 평가를 내렸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현 상황을 '세계적 유행'이라고
    묘사하는 것은 코로나19가 제기한 위협에 대한
    WHO의 평가를 바꾸지 않는다"면서 "WHO가
    하는 일과 각국이 해야 하는 일이 바뀌지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거브러여수스 사무총장은 이어 "여러 나라가
    이 바이러스가 통제될 수 있음을 보여줬다"면서
    특히 "코로나19에 대해 이란과 이탈리아,
    한국이 취한 조처에 감사한다"고 밝혔습니다.

    WHO의 세계적 유행 선언은 지난 1968년
    홍콩독감과 2009년 신종플루에 이어
    이번이 세번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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