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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증시, 팬데믹 선언·미국 입국금지 속 최악 급락

유럽증시, 팬데믹 선언·미국 입국금지 속 최악 급락
입력 2020-03-13 06:26 | 수정 2020-03-13 06: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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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럽증시, 팬데믹 선언·미국 입국금지 속 최악 급락
    코로나19 확산 여파로 유럽 증시는 현지시간 12일 일제히 10%이상 급락하며 마감했습니다.

    이날 영국 런던 증시의 FTSE 100 지수는 1987년 주식 시장 붕괴 이래 하루 최악의 낙폭인 전 거래일 종가 대비 10.87% 급락한 5.237.48로 거래를 마쳤습니다.

    범유럽지수인 유로 Stoxx 50 지수는 역사상 하루 최대 낙폭이자 유일한 두자리수 하락이라는 기록을 세웠고, 이탈리아의 FTSE MIB 지수는 1998년 이 지수가 탄생한 이래 최악의 낙폭을 보였습니다.

    유럽 증시 급락세는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투자 심리 위축이 계속되는 가운데, 전날 세계보건기구가 코로나19를 팬데믹으로 선언한데 이어, 미국 트럼프 행정부가 유럽 26개국에 대한 입국금지 조치를 발표하면서 우려를 확산시킨 결과라는 분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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