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뉴욕 유엔본부에서 코로나19 확진 환자가 처음 나왔다고 로이터통신이 보도했습니다.
키라 아주세나 주유엔 필리핀 대사는 현지시간 12일 각국 대표부에 보낸 공지문에서 필리핀 대표부 소속 외교관이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습니다.
아주세나 대사는 "주유엔 필리핀 대표부는 폐쇄됐고 전 직원에 자가 격리 지침을 전달했다"며 "모든 직원이 감염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유엔은 앞서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유엔총회 등 공식 활동을 제외한 비공식 행사를 다음 달 말까지 취소하기로 했습니다.
세계
김수근
뉴욕 유엔본부서 첫 코로나19 확진 환자 발생
뉴욕 유엔본부서 첫 코로나19 확진 환자 발생
입력
2020-03-13 1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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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20-03-13 1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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