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가 확산하면서 미국에서 문을 닫는 학교가 4만6천여곳, 학생 2천6백만명이 수업을 중단하고 집에서 생활하게 됐습니다.
현지언론에 따르면 버지니아 등 16개 LA 등 대도시 지역의 학교들은 다음주부터 2∼3주간 일제히 휴교에 들어갑니다.
현재까지 주 전역에 휴교령을 내린 지역은 버지니아와 메릴랜드, 미시간, 오하이오, 루이지애나, 오리건, 뉴멕시코, 웨스트버지니아, 위스콘신, 일리노이 등입니다.
또 워싱턴주는 코로나19가 집단 발병한 킹카운티 등 3개 카운티의 학교 문을 닫기로 했고, 워싱턴 D.C와 애틀랜타, 덴버, 샌프란시스코, 오스틴도 학교 문을 닫기로 했습니다.
뉴욕시 교직원대학의 애런 팰러스 교수는 USA투데이에 "미국에서 2천만명 이상의 학생이 학교에서 무료 또는 할인된 가격에 점심을 해결하고 있다"며 "학교 폐쇄는 아이들로부터 점심 급식을 빼앗을 위험이 있다"고 부작용을 우려했습니다.
세계
임소정
미국 '코로나19 휴교' 대란…"학생 2천600만명 수업 중단"
미국 '코로나19 휴교' 대란…"학생 2천600만명 수업 중단"
입력
2020-03-14 0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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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20-03-14 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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