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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 EU와의 항공운항 제한…"모스크바~회원국 수도 구간만 허용"

러, EU와의 항공운항 제한…"모스크바~회원국 수도 구간만 허용"
입력 2020-03-14 11:04 | 수정 2020-03-14 1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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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러, EU와의 항공운항 제한…"모스크바~회원국 수도 구간만 허용"
    유럽이 코로나19 확산의 새로운 진원지가 되고 있는 가운데 러시아가 모스크바 현지시간으로 16일 0시부터 유럽연합 회원국 및 스위스·노르웨이 등과의 항공편 운항을 제한하는 조치를 취했습니다.

    타스 통신 등에 따르면 러시아 정부의 '코로나19 유입 및 확산방지 대책본부'는 현지시간 13일 러시아와 EU 27개 회원국을 연결하는 항공편 가운데 모스크바와 각 EU 회원국 수도 간 정기 항공편을 제외한 모든 여객기 운항을 중단한다고 밝혔습니다.

    또 러시아와 스위스·노르웨이 간 항공편도 모스크바-제네바, 모스크바-오슬로 노선 정기항공편을 제외한 모든 여객기 운항을 금지했는데, EU에서 탈퇴한 영국에 대해서는 항공편 제한 조치가 적용되지 않는다고 덧붙였습니다.

    앞서 러시아는 중국, 한국, 이란 등에 항공편 운항 제한 조치를 취했으며 지난 11일부터는 독일, 스페인, 이탈리아, 프랑스 등에 역시 유사한 제한 조치를 내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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