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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이미지 박진주

스페인 코로나19 국가비상사태 속 총리 부인까지 확진

스페인 코로나19 국가비상사태 속 총리 부인까지 확진
입력 2020-03-15 13:40 | 수정 2020-03-15 13: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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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페인 코로나19 국가비상사태 속 총리 부인까지 확진
    페드로 산체스 스페인 총리의 부인이 코로나19에 감염됐다고 AFP통신이 보도했습니다.

    스페인 총리실은 현지시간 14일, 산체스 총리의 부인인 마리아 베고나 고메스 페르난데스 여사가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습니다.

    총리실은 이들 부부는 스페인 정부의 이동제한 방침을 준수해 현재 관저에 머물고 있으며, 건강 상태는 괜찮다고 설명했습니다.

    코로나19의 확산을 막기 위해 15일간 국가비상사태를 선포한 스페인에서는 모든 국민이 2주간 생필품, 약품 구매, 출퇴근 목적을 제외하고는 자택에 머물러야 합니다.

    지금까지 스페인의 코로나19 확진자 수는 6천 391명으로 집계 돼, 확진자 수가 2만 천 명을 넘은 이탈리아에 이어 유럽에서 두번 째로 확진 환자가 많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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