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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BC 출연 강경화 "전염병 위기, 이번이 마지막 아닐 것…공포 확산 막아야"

BBC 출연 강경화 "전염병 위기, 이번이 마지막 아닐 것…공포 확산 막아야"
입력 2020-03-16 05:55 | 수정 2020-03-16 0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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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BC 출연 강경화 "전염병 위기, 이번이 마지막 아닐 것…공포 확산 막아야"
    강경화 외교부 장관이 현지시간 15일 영국 공영 방송 BBC에 출연해, 공포와 혐오의 확산을 경계할 것을 각국 정부에 촉구했습니다.

    화상 연결을 통해 BBC '앤드루 마 쇼'에 출연한 강 장관은 "한국인을 포함한 아시아인에 대한 언어적, 신체적 공격 사례가 수없이 보고되고 있다"면서 "각국 정부가 차분히 대응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강 장관은 또 다른 유럽 국가들처럼 국경을 닫는 정책을 취하지 않는 이유에 대해, "한국은 다른 나라와 고도로 상호 의존적인 국가"라며 대신 "매우 면밀하게 입출국 과정을 살피면서 위험을 최소화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특히 "새로운 병원균으로 인한 위협이 이번이 마지막이 아닐 것"이라면서 개방성·투명성을 유지한다는 한국의 원칙이 다음을 대비하기 위한 국제적 협력을 이끌어낼 수 있기를 바란다"고 덧붙였습니다.

    강 장관은 또 한국의 코로나19 대응 원칙으로 개방성과 투명성, 대중에 대한 완전한 정보 공개를 꼽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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