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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후생노동성 관계자 "한국 드라이브 스루 정확도 떨어져"

일본 후생노동성 관계자 "한국 드라이브 스루 정확도 떨어져"
입력 2020-03-16 18:03 | 수정 2020-03-16 1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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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본 후생노동성 관계자 "한국 드라이브 스루 정확도 떨어져"
    코로나19의 확산에도 불구하고 느린 진단 속도로 일본 내부에서 비판이 나오고 있는 가운데, 일본이 한국의 ‘드라이브 스루' 방식 검사에 대해 도입할 의사가 없다고 밝힌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국내 한 신문이 일본 후생노동성 당국자와 통화한 바에 따르면, 이 관계자는 "보건당국의 판단 결과, 한국에서 시행중인 드라이브 스루 방식은 의사가 환자와 대면해 직접 진찰하고 판단하는 것으로 볼 수 없어 정확도가 떨어진다"고 밝혔습니다.

    또 “잘못된 검사 방식으로 오진 사례가 늘어날 경우, 코로나19 국내 감염을 확대시킬 위험이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현재 한국식 드라이브 스루 검사는 미국 뿐 아니라 영국과 독일, 벨기에, 덴마크, 호주 등에서 도입했습니다.

    현재 전문의의 판단에 따라 유전자 검사 시행 여부를 결정하는 방식을 사용하고 있는 일본은 지난 14일까지 누적 검사 수가 1만2197건으로, 하루 동안 검사 수가 107건에 불과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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