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메뉴 바로가기
세계
기자이미지 박종욱

美 코로나19 백신 인체실험 시작…이용까지 1년 이상 걸릴듯

美 코로나19 백신 인체실험 시작…이용까지 1년 이상 걸릴듯
입력 2020-03-17 05:56 | 수정 2020-03-17 06:06
재생목록
    美 코로나19 백신 인체실험 시작…이용까지 1년 이상 걸릴듯
    미국에서 코로나19 예방 백신에 대한 인체 실험이 시작됐다고 AFP통신 등이 보도했습니다.

    미 국립보건원 산하 국립알레르기·전염병연구소는 현지시간 16일 코로나19 백신 후보약품을 첫 시험 참가자에게 투여했다고 밝혔습니다.

    이 참가자는 약 6주에 걸쳐 진행될 백신 시험에 참여한 총 45명의 건강한 성인 중 한 명으로, 시험 참여자들은 앞으로 한달 간격을 두고 각기 다른 분량의 백신 주사를 두 차례 맞게 됩니다.

    시험에 쓰이는 백신은 국립알레르기ㆍ전염병연구소의 과학자들이 바이오기술 업체 모더나와 협업해 개발했으며 이번 시험은 백신이 안전한지와 참가자의 면역 체계에 목표한 반응을 유도하는지를 확인하기 위한 임상 1상 시험입니다.

    다만 이 백신이 코로나19 예방에 효과적이고 안전하다는 사실이 입증돼 실제 사람들이 이를 접종할 수 있기까지는 1년에서 1년 6개월 정도가 더 걸릴 것으로 미 관리들은 추정한다고 AFP통신은 전했습니다.

    당신의 의견을 남겨주세요

      인기 키워드

        취재플러스

              14F

                엠빅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