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유가가 코로나19와 사우디아라비아와 러시아 간 '원유 전쟁' 여파에 또 다시 폭락했습니다.
현지시간 16일 뉴욕상업거래소에서 4월 인도분 서부 텍사스산 원유는 전 거래일보다 배럴당 9.6% 떨어진 28.70달러에 거래를 마치면서 2016년 이후 최저 수준을 기록했습니다.
런던 선물거래소의 5월물 브렌트유도 배럴당 10.31% 급락한 30.36달러에 거래되고 있습니다.
안전자산으로 평가받는 금값도 뉴욕상품거래소에서 4월 인도분이 온스당 2% 떨어진 1,486.50달러를 기록하면서 안전자산과 위험자산을 가리지 않고 투매 현상이 벌어지는 것 아니냐는 관측이 나오고 있습니다.
세계
박종욱
국제유가 또 폭락…WTI 9.6%↓, 30달러선 붕괴
국제유가 또 폭락…WTI 9.6%↓, 30달러선 붕괴
입력
2020-03-17 0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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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20-03-17 0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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