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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크롱 "우리는 전쟁 중"…보름간 전국민 이동금지령

마크롱 "우리는 전쟁 중"…보름간 전국민 이동금지령
입력 2020-03-17 08:48 | 수정 2020-03-17 08: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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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크롱 "우리는 전쟁 중"…보름간 전국민 이동금지령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이 코로나19 확산 저지를 위해 향후 15일간 전국민 이동 금지령을 내렸습니다.

    마크롱 대통령은 현지시간 16일 코로나19 관련 제2차 대국민 담화에서 "우리는 전쟁 중에 있다"고 반복하면서 모든 국민은 필수적 사유가 아니면 이동을 금지하고 자택에 머물러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17일 정오부터 프랑스인들은 생필품과 의약품을 구입하거나, 재택근무가 불가능한 직장에 출퇴근하는 등 꼭 필요한 사유가 아니면 이동에 제약을 받게 됩니다.

    프랑스 정부는 전국 주요 거점 검문소에 경찰관 10만 명을 배치하는 한편, 이동금지령을 위반하는 사람을 처벌할 방침입니다.

    프랑스는 또 유럽연합과 솅겐 지대의 국경을 원칙적으로 한달간 막고, 오는 22일 예정된 지방선거 결선투표도 전격 연기하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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