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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이미지 신정연

'중동 허브' 아랍에미리트마저 외국인 입국 봉쇄

'중동 허브' 아랍에미리트마저 외국인 입국 봉쇄
입력 2020-03-19 07:45 | 수정 2020-03-19 07: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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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동 허브' 아랍에미리트마저 외국인 입국 봉쇄
    '중동의 허브'로 불리며 아시아와 유럽, 아프리카를 잇는 아랍에미리트도 외국인 입국 차단에 들어갔습니다.

    아랍에미리트 정부는 현지시간 19일 오전 0시부터 한국을 포함한 72개 입국비자 면제국가의 국민들 입국을 당분간 금지한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아랍에미리트는 지난 17일부터 공항 도착 비자 발급을 중단했고, 이날 추가 조치로 외교관 등을 제외한 외국인의 입국을 사실상 완전 차단한 겁니다.

    다만 아부다비나 두바이 공항을 거치는 환승객과 아랍에미리트 거주 비자가 있는 외국인에게는 적용되지 않습니다.

    코로나19 사태가 발생한 뒤 아랍에미리트는 걸프 지역 중 유일하게 외국인의 입국을 막지 않고 검역과 입국 뒤 추적을 강화하는 방식을 유지해 왔는데, 최근 유럽에서 온 입국자의 감염 사례와 국내 2차 감염자가 늘자 대응 조치를 강화한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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