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슬람 수니파 총본산 이집트 알아즈하르도 예배 중단

이슬람 수니파 신학의 총본산으로 불리는 이집트 알아즈하르가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금요예배와 평일 기도를 중단합니다.

현지언론의 보도에 따르면 알아즈하르의 대이맘 셰이크 아흐메드 엘타예브는 전염병 확산을 막기 위해 앞으로 2주간 알아즈하르 사원에서 금요 예배는 물론 평일 기도를 중단한다고 밝혔습니다.

이집트 정부도 국내 모든 모스크에 대해 금요 예배와 평일 기도를 당분간 금지했습니다.

알아즈하르는 앞서 금요 예배 참석이 무슬림의 중요한 의무지만 전염병이 돌 때는 모스크에 반드시 모일 필요는 없다는 율법 해석을 내린 바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