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로 공사 중단된 노트르담서 자재 훔친 도둑들

코로나19 사태로 재건 공사가 중단된 프랑스 파리 노트르담 대성당에서 건축자재를 훔친 일당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현지시간 22일 프랑스 일간 르 파리지앵에 따르면, 지난 17일 2명의 남자가 노트르담 대성당 안에 몰래 들어가 성당의 재건공사에 쓰이는 석제 자재를 밖으로 빼돌리다 경비원에게 적발돼 경찰에 넘겨졌습니다.

이들은 경찰 조사에서, 코로나19 확산으로 노트르담 성당의 복구공사가 중단된 것을 노려 현장에 몰래들어갔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