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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세계 코로나19 확진 31만명…"10억명에 외출자제령"

전 세계 코로나19 확진 31만명…"10억명에 외출자제령"
입력 2020-03-22 20:49 | 수정 2020-03-22 2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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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 세계 코로나19 확진 31만명…"10억명에 외출자제령"
    지난해 12월 코로나19 첫 발병이 보고된 지 82일만에 전세계적으로 확인된 감염자는 31만 명에 육박하고, 누적 사망자는 1만 3천여 명으로 파악됐습니다.

    미국 존스홉킨스대학 조사에 따르면, 22일 오후 기준 전세계 누적 확진자 수는 30만7천287명으로 집계됐으며, 누적 사망자는 1만3천49명으로 파악됐습니다.

    중국 내 감염자가 8만1천346명으로 가장 많지만, 확산 거점이 유럽으로 이동하며 이탈리아는 5만 3천 명이 넘었고, 스페인과 독일도 각각 2만 5천여 명과 2천 2천여 명에 이르는 등 유럽의 누적 확진자수는 15만 명에 달하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특히 진단검사가 본격 시작된 미국에서도 확진자가 급증해 2만 6천 명을 넘으며, 중국과 이탈리아의 뒤를 이었습니다.

    AFP통신은 유럽과 미국 곳곳에서 '우한식 봉쇄'와 비슷하되 수위가 낮은 이동제한 조처가 잇따라 도입되며 약 10억 명에게 외출 자제령이 내려졌다고 보도했습니다.

    한편, 대만과 홍콩, 싱가포르 등 중화권 아시아지역은 지역사회 확산 차단에 총력을 기울이다가 최근들어 해외로부터 유입에 따른 2차 파동 우려가 커지는 것으로 나타나, 싱가포르 정부는 신규 외국인 환자 치료를 무기한 중단하라는 지침까지 내렸다고 현지 언론이 보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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