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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코로나19 '2조달러 부양책' 추진…일본은 '밥값보조' 검토

미국, 코로나19 '2조달러 부양책' 추진…일본은 '밥값보조' 검토
입력 2020-03-22 21:29 | 수정 2020-03-22 2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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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국, 코로나19 '2조달러 부양책' 추진…일본은 '밥값보조' 검토
    코로나19가 몰고 온 경제 비상사태에 직면한 각국이 막대한 통화정책에 이어 '슈퍼 부양대책'을 서두르고 있습니다.

    래리 커들로 백악관 국가경제위원회 위원장은 현지시간 21일 연방상원에서 기자들과 만나 "경기부양 패키지는 미국 전체 국내총생산의 10%에 해당하는 규모"라며 "상원에서 총 1조 3천억에서 1조 4천억 달러 규모로 법안이 통과될 것이며 여기에 더해 추가로 자금 공급이 이뤄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백악관의 에릭 우랜드 의회 담당관도 로이터통신에 "2조 달러 우리돈 약 2천490조는 미 연방준비제도의 조치까지 반영하는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일본 정부도 다음달 사상 최대 규모의 경제 대책을 확정할 예정인 가운데, 니혼게이자이신문은 소비 진작 차원에서 음식·관광 업종을 지원하고자 일정 기간 밥값이나 여행비 일부를 국가가 대주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보도했습니다.

    한편, 유럽연합도 각 회원국이 기업에 제공하는 국가 보조금 규정을 완화하면서 각국 정부가 기업에 최대 80만 유로 약 10억7천만 원까지 직접 보조금을 주거나 세금 혜택 등을 지원 할 수 있게 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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