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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역유입 방지 총력…코로나19 통계조작 논란도 잇따라

중국, 역유입 방지 총력…코로나19 통계조작 논란도 잇따라
입력 2020-03-22 22:22 | 수정 2020-03-22 2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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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국, 역유입 방지 총력…코로나19 통계조작 논란도 잇따라
    중국 당국이 본토에서 발생한 신규 확진 환자가 없다는 발표를 며칠째 이어가고 있는 가운데, 이 통계들이 조작됐다는 주장이 잇따르고 있습니다.

    한 네티즌은 우한 화중과학대 퉁치병원에서 최근 100여 명의 확진자가 나왔다고 폭로했으며, 후베이성의 한 기자라고 밝힌 사람은 SNS에 발열 증상이 있는 우한의 일가족 3명이 병원마다 치료와 검사를 거부해 13시간 넘게 방치됐다고 주장했습니다.

    우한 정부는 논란이 확산하자 이날 직접 공식 답변을 통해 통계가 조작되지 않았고, 폭로 게시물에 거론된 환자들이 모두 음성 판정을 받았다며 사태 진화에 나섰습니다.

    앞서 중국 보건당국은 지난 18일부터 21일까지 중국 본토에서 발생한 신규 확진 환자 수는 1명에 불과한 반면, 역외 유입 환자 수는 꾸준히 늘어 지난 21일 45명까지 늘어났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중국 당국은 해외 유입 차단을 위해 내일부터 베이징행 국제선 항공편에 대해 인근 12개 도시에서 먼저 착륙시켜 검사한 뒤 증상이 없는 경우에만 베이징으로의 착륙을 허가키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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